창립 25주년...고객 가치 위한 엄격한 품질 검수∙관리

[에너지신문]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1997년 본사 설립 이후 태양광 모듈 누적 출하량 100GW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트리나솔라는 교토의정서가 체결된 1997년 중국 창저우에 본사를 설립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태양광 기업 중 하나다. 글로벌 태양광 선도기업으로 지난 25년 동안 실리콘 웨이퍼 지름을 125mm에서 210mm로 확대했고, 100W 미만이었던 모듈 출력은 690W로 효율을 높이는 등 태양광 기술 발전 초석을 마련했다.

트리나솔라는 100GW에 달하는 태양광 모듈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출하, 총 1350억kWh 규모의 청정에너지 생산에 기여했다. 지난 25년간 태양광 모듈을 통해 연간 약 1억 35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켰으며 석탄 소비량도 약 5454만톤 줄였다. 이는 72억 90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낸다.

▲ 창립 25주년을 맞은 트리나솔라가 태양광모듈 누적 출하량 100GW를 달성했다.
▲ 창립 25주년을 맞은 트리나솔라가 태양광모듈 누적 출하량 100GW를 달성했다.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트리나솔라는 창립 이래 현재까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제품 구매 고객에게 25년의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태양광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보증 기간이다.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트리나솔라는 지난 25년 동안 태양 전지(셀) 변환 효율 및 모듈 출력 부문에서 총 23건의 세계 신기록을 세워 기술력과 혁신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트리나솔라는 우수한 태양광 모듈 성능을 기반으로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가 전 세계은행, 기금, 설계·조달·시공(EPC), 발전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6년 연속 금융자금 조달 신뢰성 100%를 인정받았다. 블룸버그NEF 6년 연속 금융지원타당성 100% 인정 기업은 업계에서 트리나솔라가 유일하다.

또 트리나솔라는 세계적인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인 PVEL(PV Evolution Labs)가 실시하는 제품인증프로그램(Product Qualification Program, PQP)에서 우수한 제품 성능과 신뢰도를 인정받아 전 세계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중 ‘탑 퍼포머(Top Performer)’로 선정됐다.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태양광 에너지를 포함한 신에너지가 주요 에너지원이자 전력 소비원이 될 것이며, 2050년까지 전 세계 태양광 설치 규모가 1만 4000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트리나솔라의 ‘210mm 웨이퍼 기술’이 적용된 모듈은 태양광밸류체인 사이클에서 성숙 단계에 이르렀으며 초고출력 모듈은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해 상용화됐다.

지판 가오(Jifan Gao) 트리나솔라 회장은 “태양광 산업은 개방적이고 혁신적이며 협력적인 생태계이며, 오직 개방형 기술 혁신만이 성장의 폭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며 “태양광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하는 새로운 에너지 시대는 이미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트리나솔라는 누적 출하량 100GW를 달성한 올해 카본 프리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트리나솔라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그린포스(Green Force)’가 돼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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