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31회 출신...30여년간 산업‧에너지 보직 역임

[에너지신문] 박일준 前 동서발전 사장(사진)이 윤석열 정부의 첫 산업부 제2차관으로 임명됐다.

박일준 2차관은 1986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행정고시 31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이후 30여년 간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여러 보직을 맡아 왔다.

산업부 전신인 지식경제부에서 운영지원과장, 정책기획관, 정보통신산업국장을 역임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8년 공직 은퇴 후 동서발전 사장으로 부임,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했다. 퇴임 이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협력교수를 거쳐 지난 3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에 취임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창양 장관, 장영진 1차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에 이어 박일준 2차관 취임으로 장차관급 인선을 전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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