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분야 중요 계측기기 20여종 국산화 개발·보급

[에너지신문] 선두전자는 에너지안전분야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수입산 일색인 국내 계측기기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윤명섭 대표는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한국가스공사와 협력사간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90년대 후반 계측기기 수입회사로 출발한 선두전자는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외산장비 수입상들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

불모지와 같은 국내 에너지분야 계측기기 시장에서 자체 연구개발 인력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계측기기의 연구, 개발과 제조, 판매 및 A/S 등을 담당하며 현재 국내 에너지 계측기기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산화 장비 뿐만아니라 해외의 주요 고정밀 계측장비의 국내 대리점으로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국 도시가스사, 발전사, 가스시공업체 등 가스안전 관련기업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디지털 멀티미터 △차량용 메탄검지기 △방식전위측정기 △디지털마노미터를 비롯해 가스분야에 사용되는 중요한 계측기기 20여종을 국산화해 보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 3번째로 국산화에 성공한 레이저 메탄검지기 FDL-7은 선두전자의 주력상품으로 성장했다. 레이저 계측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휴대용 레이저 암모니아 검지기(FDL-7NH3)까지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선두전자의 레이저를 이용한 계측기기들은 30m 떨어진 원거리에서도 가스누출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본체와 광학부 일체형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온도보상회로를 내장하고 있어 온도 차이에 따른 안정적인 계측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이미 각종의 장비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한 선두전자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드론을 이용한 레이저 메탄검지기와 차량 탑재형 제품과 함께 휴대하기 편한 소형제품 개발, 암모니아 및 기타 독성가스검지기에 대한 기술력 확보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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