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개발 추진 협력키로

[에너지신문] 한양은 한국남부발전과 19일 탄소중립 사업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공동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양과 한국남부발전이 19일 탄소중립 사업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양과 한국남부발전이 19일 탄소중립 사업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안영훈 한양 가스사업단 부사장, 심재원 남부발전 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한양은 전라남도 여수 묘도 재개발 사업 부지(312만㎡)에 수소 사업 인프라 구축 등 ‘에코 에너지 허브’를 조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수소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개발에 적극 협력해 한양과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에는 수소·암모니아 터미널 및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반출) 터미널 등 탄소중립 에너지 클러스터와 LNG 터미널과 천연가스 발전 단지 등이 들어설 그린 에너지 사업, LNG거래소와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Hub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은 2030년까지 총 사업비 약 15.5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용유발 14.3만명, 생산유발 31조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대표자들은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처럼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해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제2의 솔라시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수소 및 신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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