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제주 오리엔탈호텔…190여편 논문 발표
가을 학술대회, 11월 17~18일 The-K호텔 경주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학회 ‘2022 봄 학술대회’가 26~27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봄 학술대회에서는 특별세션 68편, 도시가스(특별세션) 18편, 수소 및 신재생가스 48편, 안전환경 23편, 자원 17편, LPG 및 산업가스 5편, 정책 4편, 천연가스 3편, 용기배관 2편, 플랜트 1편, 설비/이용 1편 등 구두발표 133편, 포스커 57편으로 총 19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수소 인프라 연구 및 액화수소연구 △복합에너지 허브 실증 R&D 기술개발 △무탄소연료 발전 및 동력시스템 기술연구 현황 △수소버스 안전성 평가기술 및 장비개발 △Energy Transition Initiatives for Hydrogen in Digitalizations △수소충전소 방호벽 안전성 평가기술 △도시가스 등을 주제로 특별세션이 진행돼 주목받았다.
아울러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은 ‘수소산업의 전망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해 참석자들로 부터 호응을 받았다.
정희용 한국가스학회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는 복합에너지 허브 실증 R&D, 무탄소 발전시스템 기술연구, 수소인프라, 수소연료전지 및 신재생가스 등 탄소중립을 향한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연구논문이 대거 발표돼 가스학회의 역량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탄소중립을 향한 중대한 시기에 개최된 이번 봄 학술대회를 계기로 가스학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며, 학회 임원들은 더 많은 노력과 봉사로 최고의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봄 학술대회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2022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는 △제1차 이사회 결과 △봄 학술대회 개최 △부문별 주요사업 추진계획 △단체회원 신규 가입 △정관 변경 진행사항 등이 보고안건으로 상정 의결됐다. 의결안건으로는 △학회지 인쇄본 발간 및 주기변경(안) △2022년 가을 학술대회 개최(안)이 상정, 의결됐다.
이에 따르면 코원에너지서비스, 전북도시가스 EIP자산운용, 인천도시가스, 대성계전, 유아이티, 되고시스템, 쌍용산업가스, 한국기업 한국가스연맹 등 총 10개사가 2022년 한국가스학회 신규 단체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5월 26일 현재 신규가입을 포함한 단체회원은 총 27개사다.
정관 변경과 관련해 지난 이사회 의결 사항중 ‘평의원회의 소집 및 개최가 어려울 경우에는 이사회에서 평의원회의 기능을 심의 결정한다’는 규정 추가와 관련 학회 감독관청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정관 변경을 신청한 상태다.
특히 학회지 인쇄본은 개인회원의 경우 학회지 발간시 이메일로 공지해 PDF로 다운로드 가능토록하고 개별적으로 신청한 경우 인쇄본을 송부키로 했으며, 단체회원의 경우 현재와 같이 인쇄 책자를 배포키로 했다.
학회지 발간 주기도 기존 6회 격월 발간에서 4회 분기 발간으로 변경키로 했으며, 논문 게재 활성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가을 학술대회는 11월 17~18일 The-K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한국가스학회, 한국도시가스협회 공동으로 오는 7월 7일 aT센터 회의실에서 수소관련 기업 및 단체, 대학, 연구소 등 150여명 참석규모의 수소경제 조기 진입을 위한 수소인프라 혁신 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포럼에서는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이 ‘국내외 수소정책 및 기업 동향’, 한국도시가스협회의 허두강 차장과 방유진 과장이 ‘주요 선진국의 천연가스배관 수소혼입 실증 및 영향분석 연구’, 김의수 교통대 교수가 ‘수소충전인프라(충전소, 용기) 안전성 제고 방안을 주제 발표할 계획이다.
패널토론은 강희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산업부 관계자, 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안전관리이사, 에기평 문종삼 PD, 아주대 이근원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봄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중 포상 규정에 따라 좌장 추천된 논문발표자에게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안형환 제13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김의수 제13대 총무이사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