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2022 전기·에너지 분야 국민아이디어 공모
7월 15일까지 접수...대상은 '산업부장관표창+300만원'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가 ‘K-RE100(한국형 RE100)의 새로운 네이밍’을 주제로 2022년 전기·에너지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정책 제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에너지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모전은 RE100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형 RE100 신규 명칭 발굴 및 해당 명칭의 브랜드화로 향후 제도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가 별도의 RE100명칭을 도입, 국가 단위의 RE100 제도를 운영 중이다.

K-RE100은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주요 이행수단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구매, 사용하고 전담기관인 에너지공단에서 ‘재생에너지사용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이행 및 CSR활동, ESG경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본격 도입, 운영 중으로 현재 국내 유수의 118개사가 △녹색 프리미엄 △REC 인증서 구매 △제3자·직접 PPA △자가 발전 등 다양한 이행수단을 활용해 참여하고 았다.

응모작품은 13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 25일 전기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금상은 에너지공단이사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 은상(2점)은 전기협회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동상과 입선은 전기협회장 표창과 함께 각각 상금 50만원과 10만원이 지급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탄소중립달성과 ESG경영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기업과 국민에게 공유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형 RE100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를 참고하거나 공모전 사무국(02-2223-39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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