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가스 안전관리 최신기술 및 우수사례 공유...자율안전관리 역량 향상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제5회 독성가스안전기술향상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 첨단 안전기술 및 안전기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제5회 독성가스안전기술향상연구회가 열리고 있다.
▲ 제5회 독성가스안전기술향상연구회가 열리고 있다.

연구회는 독성‧산업가스 사업장 종사자들의 안전결의를 시작으로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힘써 온 유공자에 대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3점(단체 1점, 개인2점) 포상, 최근 기술동향 등에 대한 연구회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독성가스 사고예방 유공자 단체표창은 가스안전 기업문화 확산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에어퍼스트에 수여됐다. 개인표창은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의 손선일 부장과 에어리퀴드 코리아(주)의 공재철 책임에게 주어졌다.

이어, △최신 가스관련 법개정 사항 △특수독성가스 이해와 실무 △산업현장 속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반도체 가스공급 프로세스 및 신규사업 안전시설 정책 △독성가스 안전기기 성능 인증 현황 △가스사고 사례분석 △수소 정책 최신동향 등이 발표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헌목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1년 독성가스 사고예방에 기여한 포상 수상자들과 회원사들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공사는 국내 독성가스 산업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회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비대면 온라인 회의 방식이 아닌 대면행사로 진행됐으며, 산업‧특수가스 취급 사업장 안전담당 임직원, 반도체 산업 종사자 등 25개사 약 1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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