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더케이호텔...‘글로벌 풍력시장 현황과 RE100 대응’ 주제

[에너지신문]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양재 더케이서울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글로벌 풍력시장 현황과 RE100 대응’을 주제로 ‘제12회 세계 풍력의 날 기념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업부, 한전,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유관기관, GWEC(세계풍력협의회), 한국사회투자책임포럼 등 약 200여명의 풍력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석환 풍력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대사와 제임스 킴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의장, 세계 ESG(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인 블랙락(Black rock)의 데이비드 지오다노 글로벌 재생에너지 총괄이 축사를 한다.

이어 △국내 풍력발전 현황과 정책(에너지공단) △세계 풍력발전 시장 현황과 인도⋅아시아 신흥 투자지역(GWEC) △국내 RE100 환경과 재생에너지 전력 확대 필요성(사회투자책임포럼)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 해상풍력 발전단지 모습.
▲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마지막으로 ‘RE100과 기업 재생에너지 전력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풍력발전 확대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좌장은 조용성 고려대 교수(前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네이버, LG화학, 포스코경영연구원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 조달의 여건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또 SK E&S, 오스테드, RWE 등 국내외에서 기업 간 전력구매 실적을 보유한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도 접할 수 있다. 시장과 제도 전반에 대해서는 그린피스와 전력거래소에서 발언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풍력산업 발전과 확산에 공을 세운 인물을 격려하기 위한 ‘제10회 호민(好民) 기우봉풍력상 시상식’을 갖는다. 또 풍력발전을 둘러싼 주요 이슈들에 사무국과 함께 대응하기 위해 인허가(진창규 도시와자연 대표), 법률(하정림 태림 변호사), 산업(오정배 블루윈드엔지니어링 대표), 전력계통(차병학 VPP랩 대표이사) 등 4개 부문의 자문위원 위촉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 사무국 관계자는 “국내에서 12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계 풍력의 날 심포지엄은 탄소중립 중심의 글로벌 경제기조에서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풍력발전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글로벌 풍력시장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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