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연구현황 공유 및 상호 협력방안 모색 위해

[에너지신문]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과 녹색에너지연구원이 20일 기술교류 및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기술교류회는 양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양 기관이 추진해온 에너지신산업 연구개발 분야별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신규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 기술교류 및 협력 간담회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
▲ 기술교류 및 협력 간담회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신기술연구원의 MVDC·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대용량 ESS 연구현황 및 R&D 추진계획과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전남 8.2GW 해상풍력 연계 해상풍력플랫폼 구축, 에너지복지 확대 방안, 태양·수소에너지 연구방향과 기술·기업지원 추진 방향 등이 발표됐다.

박수만 에너지신기술연구원장은 “MVDC 실증연구 협력을 기반으로 시작된 오늘 간담회가 양 기관 간 연구분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전남 에너지신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연구기관 간 융합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술 교류를 기점으로 신규 연구사업 기획, 공동연구 추진에 유기적 협업이 이뤄져 기술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너지신기술연구원은 한전 전력연구원 산하 연구기관으로 수소에너지, 대용량 ESS, 신재생 실증, 에너지신소재 연구개발 및 산·학·연·관 R&D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역협력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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