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앱에 이어 FMS 도입으로 현장 업무 효율 극대화

▲ 대륜E&S가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PATH의 개발사인 에스씨지랩과 협업해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표준화 플랫폼 기반의 FMS를 오픈했다.
▲ 대륜E&S가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PATH의 개발사인 에스씨지랩과 협업해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표준화 플랫폼 기반의 FMS를 오픈했다.

[에너지신문] 대륜E&S(대표 전동수)가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PATH의 개발사인 에스씨지랩(대표 박동녘)과 협업해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표준화 플랫폼 기반의 FMS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FMS(Field Management System)는 도시가스사의 현장 매니저들이 사용하는 업무 솔루션으로 가스 사용량 검침부터 안전점검, 방문예약, 요금 수납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대륜E&S의 FMS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도시가스사의 일반적인 현장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각 기능의 모듈화로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및 고도화가 용이해 효율적인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직접 사용하는 현장 매니저 입장에서도 사용성이 떨어지는 PDA가 아닌 익숙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편리한 UX로 신입 직원 및 고령자 교육에도 용이하다. 특정 도시가스사의 요구에 맞춘 기능 최적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도시가스사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비용 절감 효과다. 기존의 FMS는 구형 PDA부터 카드 결제용 단말기, 휴대용 보조 배터리 등 부가적으로 구비해야 할 장비가 많고 유지보수 비용에 부담이 컸다. 그러나 PATH의 FMS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검침, 안전점검, 방문 예약, 요금 납부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방문 예약 처리 및 자가 검침 확인 등의 비대면 업무를 FMS로 처리할 수 있어 민원 응대에 수반되는 인적·물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가스앱 도입·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고객 친화적 UX가 적용된 것도 FMS의 차별점이다.
네이버 지도를 연계한 방문 세대 최적 경로 제공, 자동 송수신 프로세스 도입 등은 현장에서의 실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기능들이다.

한 현업 담당자는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검침 총 소요시간, 초 단기 처리건수 등이 FMS 도입 전 이상의 수준으로 매끄럽게 운영되고 있다. 높은 연령대의 검침원들도 빠르게 숙련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 효율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동수 대륜E&S 대표는 “올해 초 PATH 기반의 가스앱 오픈에 이어 이번 FMS에 이르기까지 대륜E&S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기반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에너지산업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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