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 발표 후 정책자금 지원 가동
"원전 생태계 최고 수준 재도약, 中企 회복 우선돼야"

[에너지신문]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이 5일 창원에 위치한 원전 협력 중소기업 (주)제이엠모터스펌프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이엠모터스펌프는 원전 건설에 활용되는 대형 크레인과 원전 내 화재 발생시 초기진압을 위한 특수 소방 펌프차를 생산, 운영하는 대표적인 원전 협력 중소기업으로 지난달 22일 중기부가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첫 번째로 정책자금(운전자금 5억원)을 지원받은 기업이다.

▲ 조주현 중기부 차관이 제이엠모터스펌프의 원전 화재용 특수 소방차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조주현 중기부 차관이 제이엠모터스펌프의 원전 화재용 특수 소방차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조주현 차관은 제이엠모터스펌프의 원전 화재용 특수 소방차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국내 원전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또 이어진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는 현장 애로사항 및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조주현 차관은 “우리나라 원전 생태계가 다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원전 협력 중소기업들의 회복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 지역 원전 중소기업별 경남지방청 전담관을 지정하고, 33개 모든 중진공 지역본부에 전담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자금 상담부터 지원결정까지 전 과정을 7일 이내 완료하는 '앰뷸런스맨 제도'를 시행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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