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생협력 추진…전문기술 노하우‧분석장비 지원
“중소기업이 기술혁신으로 경쟁력 강화하도록 도울 것”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 6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하고자 미래기술연구소 내 관리원의 전문기술 노하우와 분석장비 등을 통합 지원하는 ‘동반성장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의 그간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석유제품 시험장비의 국산화, 배출가스 저감장치 공동 개발, 석유분야 기술상담 업무를 수행해왔다.
하지만 여전히 윤활유, 석유대체연료 등의 중소생산업체들은 시험장비 미보유, 전문 분석기술력 부족으로 생산된 제품이 품질검사에서 불합격 처분을 빈번히 받고 있고, 석유분야 시험장비 국산화 사업은 개발 기술의 적합성 테스트 환경 부족 및 판로 개척의 어려움이 존재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전담센터에서는 △기술분야별 전문가 인력풀 구성을 통한 맞춤형 전문기술 상담으로 정확한 기술 진단 및 해결방안 제시 △시험장비 국산화의 테스트베드(성능, 기능 등 적합성 평가) 역할과 지속 성장하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 △관리원 제도개선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장애요소 제거 등을 통해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동반성장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서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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