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설배관 진단 신기술 및 안전관리대책 공유 자리 마련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6일 aT센터에서 국내기업의 안전관리 경쟁력 제고 및 진단기술 발전 도모를 위한 ‘매설배관 진단기술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사가 매설배관 첨단진단 기술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가스신문사가 주관한 ‘제13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 부대행사로 가스안전공사 임직원과 업계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6일 aT센터에서 매설배관 진단기술 향상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6일 aT센터에서 매설배관 진단기술 향상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공사는 △굴착공사 안전관리 현황 및 계획 △해외 노후배관 손상사례 및 관리대책 △매설배관 검사 신기술 소개 △매설배관 비파괴 검사의 검지신호 분류를 위한 딥러닝 기반 신경망 기술 등 총 4개의 주제발표와 함께 국내 업계 관계자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하경 가스안전공사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장은 굴착공사에 의한 가스배관의 파손사고 예방을 위한 굴착공사 정보지원제도 및 이행내용을 발표했으며, 김원재 가스안전공사 차장이 해외 장기사용배관의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관리상의 문제점 파악 및 건전성관리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가스공사 가스연구원의 유휘용 박사는 가스공사의 인텔리전트 피깅기술, 배관검사 로봇기술 등 매설배관 최신 기술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으며, 정한유 부산대학교 교수가 매설배관의 비파괴 검사에서 배관로봇의 검지신호를 분류하기 위한 딥러닝 기반 신경망 적용 사례 및 검지신호의 시각화를 통한 데이터셋 구축 방안과 효과적인 신경망 학습을 위한 객체 주석(Annotation) 방법을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장기사용배관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사업장 매설배관 관리방법 및 진단기법에 대한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매설배관 진단 기술력의 향상 및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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