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RT당 전력 대체 76MW…가스냉방 확대 필요”
“10만RT당 전력 대체 76MW…가스냉방 확대 필요”
  • 최인수 기자
  • 승인 2022.07.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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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린 ‘가스냉방 세미나’에 150여명 참석
GHP 기술동향 및 흡수식 냉온수기 기술 동향 논의
▲ 6일 더케이호텔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한국가스공사 주최로 3년만에 열린 ‘2022년 가스냉방 보급확대 세미나’가 열렸다.
▲ 6일 더케이호텔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한국가스공사 주최로 3년만에 열린 ‘2022년 가스냉방 보급확대 세미나’가 열렸다.

[에너지신문] 신규 가스냉방 설치용량 10만RT(200RT x 500대) 당 가스냉방전력 대체효과는 76MW로, 이는 2021년 냉방 피크부하 담당전력의 8775MW의 1% 이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가스냉난방 보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6일 더케이호텔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한국가스공사 주최로 3년만에 열린 ‘2022년 가스냉방 보급확대 세미나’에서 정시영 서강대 교수가 발표한 ‘가스냉난방기의 동하절기 전력대체효과 및 필요성’ 주제발표에 따른 것이다.

정시영 교수는 “냉난방 피크부하는 발생시기의 예측이 어려우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냉난방에서 에너지원별 특성에 부합하게 전기는 기저부하, 가스는 피크부하를 담당하는 역할분담이 필요하고, 기기 고효율화는 전기와 가스 냉난방기기에 있어서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가스과장은 “가스냉방은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와 동고하저 패턴의 가스수요 개선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정부에서는 2011년부터 가스냉방 보급확대를 위해 보조금 등 여러 지원을 해왔으며, 향후에도 예산지원과 실효성있는 제도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가스공사 및 도시가스업계, 가스냉방 기기 제조사 및 보급사 등이 나서서 가스냉방 보급확대를 위해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가스냉방 활성화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연 도시가스협회 부회장은 “도시가스협회와 가스공사는 공공기관 및 대형건물의 가스냉방 설치 의무화 제도개선과 함께 냉방기기 기술개발, 소비자 애로 해결 등 가스냉방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가스냉방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고유성 한국가스공사 차장은 ‘가스냉방 지원제도’를 설명하면서 지난해 가스냉방장려금 104억1900만원 중 95억2300만원이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설비설치, 설계지원 예산 63억 6100만원 중 63억 6000만원이 지원돼 99.9%이 집행됐고, 저녹스버너 교체지원 예산 20억 6000만원은 100% 집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스공사 예산으로 판매촉진비로 지원하는 전력피크 대체 기여금은 당초 예산 19억9800만원 중 11억 300만원을 지원, 집행율 55.2%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2022년 가스냉방장려금의 경우 6월말 기준 설비설치, 설계지원 예산 80억 7100만원중 33억 200만원을 지원 집행율 41%에 이르고, 저녹스버너 교체지원 예산 20억 6000만원중 19억 4600만원을 지원, 94%의 집행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피크 대체 기여금 지원 예산 20억원은 아직 집행율 0%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호무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가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 동향’, 황동곤 대한설비설계협회 연구소장이 ‘건축물의 설비설계와 가스냉방기술의 활용’, 김정훈 LG전자 실장이 ‘친환경 GHP 기술동향’, 우성민 삼중테크 팀장이 ‘가스직화 흡수식 냉온수기의 최신 기술동향’, 박종석 귀뚜라미 책임연구원이 ‘가스 엔진 열병합 시스템 및 가스냉방’을 각각 주제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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