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계획 따라 설립될 3개 상장기업 브랜드명 공개

▲분사계획에 따라 설립될 GE의 3개 상장기업 브랜드.

[에너지신문] GE는 18일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새롭게 출범하는 3개 글로벌 투자 등급 상장 기업의 브랜드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 디지털, 에너지파이낸셜서비스(EFS) 등을 포함한 GE의 기존 에너지 사업부들은 'GE Vernova'라는 브랜드로 통합된다. 또 GE의 헬스케어 사업부 사명은 'GE HealthCare'로 결정됐으며, 항공 사업은 'GE Aerospace'로 출범한다.

이 중 전세계 전력의 3분의 1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GE의 에너지 사업부 통합 기업인 'GE Vernova'는 2024년초 분사할 계획이다.

새로운 사명인 GE Vernova는 지구의 파란색과 녹색을 상징하는 'verde(베르데)'와 'verdant(버던트)'에서 따온 'ver'와 라틴어 'novus(노부스)' 혹은 'new(뉴)'에서 파생된 'nova'를 조합한 합성어로 GE Vernova가 앞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저탄소 에너지의 새로운 혁신적인 시대를 반영한다.

이러한 속성은 GE Vernova의 새로운 에버그린(evergreen) 브랜드 색상에도 반영돼 있다.

GE 관계자는 "약 7000대 이상의 가스터빈과 400GW의 재생에너지 장비 설치 실적을 보유한 GE Vernova의 모노그램은 고객들에게 품질, 파트너십 및 독창성을 공급하고자 하는 변함없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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