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업무협약...'도심형 친환경 금융기관' 구축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이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효율혁신 협력비전 선포식에서 신한은행과 '에코 프론티어 뱅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 프론티어 뱅크는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도심형 친환경 금융기관을 의미한다. AI기반 에너지 수요관리시스템 등을 비롯해 에너지 소비구조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새정부 에너지정책에 따르면 원전의 활용도 제고와, 그간 에너지공급 위주에서 수요효율화 중심으로의 전환 양대 중심 축으로 수요효율화 사업이 에너지 수입을 감소시키고 무역적자 해결 및 물가상승 억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과 신한은행은 에코 프론티어 뱅크 구축을 위한 최적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도출하고 스마트 수요관리 기술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한은행 본점을 대상으로 수요효율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성과분석을 통해 전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수요효율화 시장구조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수요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이 에너지 수요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최적 솔루션 적용을 통해 금융기관의 에너지소비량도 획기적으로 절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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