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P‧PC 합성수지 등 7개 제품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ISCC인증 열분해유 납사 원료 사용…제품 친환경화에 기여
친환경 원료 소재 생산…탄소배출 저감‧ESG 경쟁력 향상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의 합성수지 7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를 획득했다.

▲ 롯데케미칼 로고.
▲ 롯데케미칼 로고.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준으로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됐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로, 전 세계 130여개의 정유화학사와 원료제조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롯데케미칼의 이번 인증 제품은 석유화학 원료인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PC(Polycarbonate), BD(Butadiene),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제품과 고기능성 합성수지 제품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컴파운드 PC 제품으로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통해 얻어진 ISCC인증 열분해유 납사 원료를 사용한다.

따라서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고객사들에게 탄소배출 저감효과는 물론 고객 제품의 ESG 경쟁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제품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 및 사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친환경 소재 인증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객관성을 취득함으로써 친환경 폴리머 시장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올해 내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열분해 납사를 시범 도입할 예정으로, 2025년에는 약 5만톤의 친환경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2030년에는 열분해 사업 확대를 통해 약 15만톤으로 사업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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