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두투게더 통해 현지 교육 취약계층 지원

[에너지신문] 비정형 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인도네시아 교육 취약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두투게더(Do Together)에 USB를 전달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인도네시아 교육 취약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온라인 학습 USB를 무료 배포하고 있는 두투게더에게 기증할 USB를 모으기 위해 사내 USB 후원 캠페인을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했다.

▲ 배현준 두투게더 대표(왼쪽)와 백상용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파트너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배현준 두투게더 대표(왼쪽)와 백상용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파트너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투게더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재학 중인 고등학생 배현준 군이 올해 2월에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인터넷 인프라의 불균형으로 인해 교육이 필요한 지방 소도시의 어린이들을 위해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USB 메모리 카드에 저장, 무상 배포하는 USB 튜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배현준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15세 미만 어린이의 인터넷 사용률이 약 40% 미만으로 동영상을 통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유선 인터넷 사용자는 전체 가구 대비 4%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사비로 USB 메모리를 구매, 배포해왔는데 이번 USB 후원으로 더욱 많은 학생이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영증권사 BRIDS 차세대 온라인 증권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 이달 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두투게더의 USB 튜터 프로젝트가 인도네시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는 소식에 매우 기쁜 마음으로 후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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