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저장탱크ㆍ발전소 및 송전망 등 건설 종합공정 42% 달성

▲ 통영시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내 천연가스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통영에코파워(주)가 LNG저장탱크 지붕 상량(Air Rais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통영시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내 천연가스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통영에코파워(주)가 LNG저장탱크 지붕 상량(Air Rais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너지신문] 통영시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내 천연가스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통영에코파워(주)(대표 이흥복)는 17일 발전소 친환경 에너지 직도입 연료로 사용되는 LNG의 저장탱크 지붕 상량(Air Rais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PC 턴키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주)한화건설(대표 최광호)가 지난 2021년 4월 LNG저장탱크 공사를 착공한 지 16개월 만에 이뤄진 행사다.

탱크 바닥에서 제작 완료한 저장탱크 덮개인 총 중량 1089톤의 철재 돔 구조물에 저압의 공기압력을 가해 탱크 외벽 상부까지 부양시키는 Air Raising 공법을 적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함께 김미옥 통영시의장, 경남도 도의원등 통영시 관계자 및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에코파워의 성공적 사업 수행을 통해 안전을 바탕으로 한 건설공사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통영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영천연가스발전소는 통영시 안정공단내 8만3천평의 부지에 총 1조3000억의 예산을 투입해 1012MW급 발전설비와 21만5000㎘급 LNG저장탱크 1기 등을 갖춰 2024년 6월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42%로 일 약 7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통영에코파워(주)는 HDC(지분 60.5%), 한화에너지(주)(26.5%), (주)한화건설(13%)의 합작회사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에너지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장기 안정 · 경제적 LNG원료를 확보하는 등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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