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에코스트럭처 PME·아스코 ALTS 등 주요제품 소개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 효율적인 전력관리 솔루션을 제안했다.

최근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7월 월평균 최대전력(30일 기준)은 8만 2333MW로 지난해 동월대비 1.4% 증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지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들도 전력 사용 증가로 인한 정전 및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수요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정전 및 불규칙한 전원 공급 사태를 방지해주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순간적인 정전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공장이나 데이터센터, 병원 등 산업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핵심 설비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와 loT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산업현장 및 가정의 설비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UPS

UPS는 갑작스러운 전원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한다. UPS는 정전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전자 제품의 전원 및 서지 보호 기능도 보장한다.

가정에서 재택 근무 등이 활성화되면서, PC 기반의 업무 혹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 작업을 수반하는 재택근무 직장인, 온라인 수강자, 실시간 방송 크리에이터, 이들에게 안전한 IT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산업 현장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UPS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asy UPS BVX’ 시리즈는 700VA 용량의 작은 크기로, 책상 위에 있어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잔량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 기능을 갖추고 있다. 4베이 정도의 NAS와 인터넷 공유기를 정전이나 과전압 등의 전원 문제에서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Easy UPS BX는 가장 보편적인 타워형 디자인 제품으로 정전 등 전원공급 관련 문제 발생 시 배터리를 사용해 컴퓨터 및 전자 장비를 보호한다. 또한 라인 인터렉티브 방식 토폴로지를 기반으로,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전압 변동을 즉각적으로 조정하는 전압 조정(AVR) 기능을 제공한다. 일관되지 않은 전력 조건에서도 배터리 수명을 보호,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밖에 APC SMV는 중소형 현장에 알맞은 UPS로 3000VA의 총량을 자랑한다. 또한 자동 전압 조정(AVR) 기능을 포함해 지능적이고 효율적 전원 보호도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백업전원에서 순수한 사인파 출력으로 넓은 전압 범위와 일관되지 않은 전원 환경에서도 안전한 전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UPS는 우수한 내구성 및 안전성과 함께 설치되는 현장 조건을 고려한 설계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높은 전력 요구 상황을 반영한 긴 수명 기간과 함께 실시간 고객 서비스 지원 및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정적 전력환경 구축 및 효율성 위한 ‘에코스트럭처 PME’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 PME)’는 에너지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 전력 관리 솔루션이다.

보호계전기, 트립 장치, 전력 품질 미터기, 센서 등과 같은 전기 인프라에서 전기 인프라의 데이터를 수집해 대시보드 형태로 에너지의 흐름·상태를 가시화해 건물 내의 에너지 상태를 모니터해 누설 전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고장 전 사전 경보와 문제 진단으로 전력 문제가 생길 경우에 빠른 복구를 가능케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 신뢰성, 에너지 성능 개선, 용량 관리 등 균형 잡힌 전력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에너지효율 인증인 ISO50001, 50002, 50006 의 인증과 사이버보안 인증인 IEC62443 을 획득했다.

자산 성능 관리 서비스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모니터링하는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도 공급한다.

이 서비스는 IoT 및 클라우드 기반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받고 분석해서 사고를 미리 예측하고, 문제가 발생해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알려준다. 이를 통해 안전 사고를 경감시키고, 계획에 없던 가동 중단을 피하여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의 전문 기술 지원팀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정전에도 동작하는 특고압 자동부하개폐기 ‘아스코 ALTS’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특고압 자동부하개폐기 ‘아스코(ASCO) ALTS’를 통해 전력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ALTS는 변전소로부터 들어오는 전압을 이중으로 수용해 주전원의 정전이나 전압강하 발생시 신속히 예비 변전소전원으로 순간 전환하는 특고압 스위치이다. 아스코 ALTS는 운영자가 수동으로 절체버튼을 조작해 양 전원 사이에서 중간 멈춤현상 없이 무정전으로 절체할 수 있어 전력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또한UL인증 및 미국표준협회(ANSI) 규격에 따라 폐쇄형 배전반 (Metal-Clad Switchgear) 구조로 제작돼 아크 사고 시 사고 확대를 방지할 수 있고, IBC (International Building Code) Seismic Zone-4에 적합한 내진설계를 통해 진도 8까지 견딜 수 있어 안전한 운영을 할 수 있다.

기존의 ALTS는 SF6(육불화황) 가스를 사용, 아크를 소호하는 GCB(Gas Circuit Breaker)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스코 ALTS는 인출형 VCB(Vacuum Circuit Breaker)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SF6로 인한 독성 황산가스가 배출되지 않고, 주기적인 가스 압력 체크, 보충 등의 번거로운 유지보수과정이 불필요하다.

기존 ALTS는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동작하지 못하는 경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배터리 교체가 필수지만 아스코 ALTS는 주전원과 예비 전원을 조작전원으로 이용, 배터리와 같은 외부전원을 필요로 하지 않아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력 상태 및 품질 모니터링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솔루션 및 제품을 도입해 산업 현장에서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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