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대응 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에너지신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과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및 실현을 위한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17일 KEVIT 사옥에서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문식 스마트그리드협회 본부장과 오세영 KEVIT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오세영 KEVIT 대표(왼쪽)와 정문식 스마트그리드협회 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세영 KEVIT 대표(왼쪽)와 정문식 스마트그리드협회 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다. 특히 유럽 국가들이 주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도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관한 △탄소중립 대응 정보시스템 구축 △탄소국경제도 시행국 수출 관련 정보 교환 △국내외 인프라 현황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문식 스마트그리드협회 본부장은 “스마트그리드 산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스마트그리드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의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영 KEVIT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전기차 충전기술 개발 및 인프라 고도화를 더불어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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