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그린수소 정책 개선 방안’ 세미나 24일 개최
그린수소 현황과 기술적‧제도적 현주소 점검 및 개선방안 모색

[에너지신문]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시행했고, 최근 청정수소와 수소발전사업 등을 담은 수소법 개정안을 공포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궁극적 지향점인 그린수소의 대규모 생산과 상용화에는 현실적인 한계와 시간적 장벽이 존재, 이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이 절실하다.

이에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24일 ‘그린수소 정책 점검과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그린수소에 관한 국내외 현황을 바탕으로 기술적 그리고 제도적 현주소를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배준형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산업과 과장이 국내외 무탄소수소 정책의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김기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 오승환 SK에코플랜트 수소사업담당 부사장, 이만형 한국중부발전 수소사업실장, 심과학 한국수자원공사 탄소중립기획처장, 조원철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상경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장 등이 참여, 수소생산과 공급 과정, 정책, 시장, 기술적 측면 등 국내외 그린수소 정책의 상황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홍석준 국회의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윤제용 포럼 공동대표 등이 참석, 그린수소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유튜브 ‘국회기후변화포럼’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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