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단열재 전용 생산라인 확장…장배관용 단열재 생산 개시
“설비투자로 국내 차별화된 제품 공급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에너지신문] 글로벌 단열 소재기업 아마쎌코리아(Armacell)가 천안공장에 연간 2만CBM 규모 배관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을 완료하고 장배관용 고무발포단열재 생산을 개시한다.

▲ 아마쎌 천안공장 전경.
▲ 아마쎌 천안공장 전경.

아마쎌코리아는 10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천안공장의 배관용 고무발포 단열재 생산설비를 증설해 가동 준비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국내 시장 내 에어컨 배관 및 건축물 배관 수요를 겨냥하고 다른 설비 라인의 효율성을 증대, 생산량을 확대하고 시장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아마쎌은 고무발포 단열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글로벌 1위 업체로, FEF 및 에어로젤 단열 소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두 제품 모두 에너지 효율을 올리고 설비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효용이 큰 자재로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으며 특히 CUI 예방에서 많은 실적과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마쎌 한국공장은 아시아 거점으로 시트와 배관용 튜브를 동시 생산하는 아마플렉스 라인, 에어로젤 블랭킷을 생산하는 아마젤 라인과 더불어 이번 배관용 튜브 제품 전용 생산라인까지 갖춰 글로벌에서도 손꼽는 멀티 프로덕션 사이트로 성장했다. 아마쎌은 약 100억원을 투자, 설비 증축에 나섰다.

최태연 아마쎌코리아 대표이사는 “설비 투자를 통해 경제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 보온재 시장에 우수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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