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독거장애인 위한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 가져

[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 임원진과 노동조합이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더욱 소외될 수 있는 독거장애인들을 위해 앞치마를 둘렀다. 독거장애인을 위해 노사가 마음을 모아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

공사는 8일 누리장애인자활생활센터에서 이기완 기획경영본부장 등 임원진과 김형곤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이 명절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이 명절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절음식 만들기 봉사는 공사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강서구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40여 독거장애인 가정에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았다.

김형곤 서울에너지공사 노조위원장은 “명절 전 이런 뜻깊은 봉사에 매년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노사가 함께해 더욱 뿌듯하고 뜻깊다”고 전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최근 홍수와 태풍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은 이 시기에 더욱 외로울 수 있는 독거장애인들을 위해 마음을 나눌수 있어서 기쁘다”며 “도시락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도시락은 누리장애인자활생활센터에 소속된 독거장애인 가정으로 배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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