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식수 위생사업 후원금 7천만원 전달
탄소배출권과 스타트업 협업 결합 ‘ESG 경영’ 추진

[에너지신문] S-OIL은 14일 서울 영등포 월드비전 본부에 방글라데시 식수 위생사업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S-OIL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샤키라(Satkhira) 지역의 주민 4만 5000여명에게 식수 용기를 지원,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 주도의 식수위생 사업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 이정익 S-OIL 전무와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부문장(왼쪽)이 14일 서울 영등포 월드비전 본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정익 S-OIL 전무와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부문장(왼쪽)이 14일 서울 영등포 월드비전 본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0년 9월 개발도상국에 정수시스템을 구축, 관리하는 사업체인 글로리엔텍에 투자했다.

글로리엔텍은 2021년부터 방글라데시 샤키라 지역에 식수 설비를 운영 중이고, S-OIL의 이번 후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위생 식수 사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연간 1만 3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 일환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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