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에너지ICT 業' 활용한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

[에너지신문] 한전KDN은 27일 목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에 제1호 ‘KDN IT ON’을 기증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김영일 시각장애인연합회장, 박춘복 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IT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한전KDN 제1호 KDN IT ON 구축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정보의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한전KDN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및 IT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KDN IT움(IT교육장)'을 확대한 시각장애인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이다.

▲ 'KDN IT ON' 1호점 내부 모습.
▲ 'KDN IT ON' 1호점 내부 모습.

한전KDN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해 커져가는 시각장애인들의 IT격차 해소를 위해 점자정보기기, 센스리더, 대화면 PC 등 시각장애인 맞춤형 IT장비와 교육용 책상 등 전반적인 IT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제1호 KDN IT ON을 시작으로 KDN IT움과 더불어 전국으로 기증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IT시설인 KDN IT ON을 공기업 최초로 구축해줄 수 있어서 뜻깊다"며 "ICT를 전문으로 하는 한전KDN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실천으로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인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장애인 체육선수 육성을 위해 양궁, 컬링, 탁구, 펜싱 등 4개 분야 총 27명을 사내 직원으로 채용하여 선수 육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장애인 자립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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