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파트너십...시장점유율 확대 및 新비즈니스모델 구축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SK에코엔지니어링과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에코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와 박진용 SK에코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SK에코엔지니어링의 EPC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관리 및 지속가능성 컨설팅을 결합해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K에코엔지니어링 고객사의 시설물에 맞춤형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SK에코엔지니어링 고객사의 해외 시설에 전력구매계약(PPA)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SK에코엔지니어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도 지원한다.

▲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사업부는 에너지 및 탄소 관리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국, 캐나다, 폴란드 등의 기업 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한 200건 이상의 전력구매계약(PPA) 거래에 자문을 제공하는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조달에 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고객사의 공장 및 건물 설계 단계부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컨설팅을 적용해 고객사 비즈니스 현장에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고객사들의 해외 시설에 전력구매계약(PPA)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SK 에코엔지니어링은 고객사의 RE100 달성을 지원해 기업의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한다.

박진용 SK에코엔지니어링 부사장은 "SK그룹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RE100 가입을 선도하고 있다"며 "SK에코엔지니어링도 하이테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배터리 및 기타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현장에서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SK에코엔지니어링의 PPA 구매 및 에너지효율 달성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국내외 사업장의 RE100 달성 및 기업의 ESG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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