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제15회 한중일 석유기술회 개최
탄소중립 시대 대한 석유업계 대응방안 모색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18일 중국 석유학회(CPS), 일본 석유에너지기술센터(JPEC)와 함께 ‘제15회 한중일 석유기술회’를 공동 개최하고, 석유산업 기술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석유기술회는 동북아 중심국가인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최신 석유 기술정보와 인적 교류, 상호협력 등 석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별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석유기술회는 각국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대응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석회석 회분을 이용한 CO₂ 저감 기술 △탄소중립성에 대한 일본석유협회의 정책 방향 연구 △중국 석유화학기업의 CO₂ 포집기술 산업 적용 등 총 9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 등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변화에 맞춰 한·중·일 석유업계가 함께 새로운 석유시장의 미래가치를 발굴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동북아 기술협력을 넘어 11월말에는 한-중남미 공동세미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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