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액화수소 안전관리 기술 및 사례 공유의 장 마련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한국의 액화수소관련 사업 추진동향 및 해외 안전관리 사례 공유’를 주제로 ‘2022년 KGS-CHS 수소안전 공동웨비나’를 개최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6월 CHS와 수소안전에 관한 국제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공동웨비나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되는 사업이다.
또한 현재 국내 수소관련 사업과 정책분야에 있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액화수소가 주제로 선정됐으며, 향후에도 기업의 수요조사 등을 통해 웨비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CHS(Center for Hydrogen Safety)는 미국 화학공학회 산하 조직으로 전세계 수소경제 가속화를 위한 수소시설의 안전과 적기 확산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소관련 연구계·행정기관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액화수소 플랜트 및 충전소 구축, 도시가스배관 수소혼입, 암모니아 수소추출 등과 같은 수소관련 신산업이 급증함에 따라 수소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대해 각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소신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업지원의 일환으로 미국 수소안전센터인 CHS의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해외 액화수소 안전 관리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한국의 액화수소 관련 사업 추진동향’을 시작으로 CHS의 ‘일반적인 액화수소의 위험성 및 고려사항’, ‘액화수소 충전소 안전관리’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해외 강연자로는 NASA와 Air products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초빙했다.
액화수소에 관심 있는 수소산업계·학계·연구계 등 관련종사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www.kgs.or.kr)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안전 국제협력은 수소법에 따른 수소안전전담기관의 중요한 책무중 하나로서,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수소산업계의 안정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유럽 등 해외 수소 선진국과 수소안전관리에 대한 기술 교류 기회의 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