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공청회 마쳐...무산된 공청회는 협의 후 재개최

▲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일 부산시 남구 그랜드모먼트유스호스텔에서 고리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부산시(4개 구 대상)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총 다섯 차례로 계획된 주민공청회의 마지막으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해운대구·금정구·수영구·남구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고리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 결과 소개, 초안 내용 설명 후 안석영 부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주민 의견 진술과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공청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울산(동구·북구·중구·남구), 양산(11월 28일), 부산 기장군(11월 30일), 부산 해운대구·금정구·수영구·남구(12월 2일) 공청회를 완료했다.

한편 앞서 일부 주민 및 환경단체의 공청회장 무단 점거로 무산됐던 울산 울주군, 부산 동구·동래구·연제구·북구·부산진구 주민공청회는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개최 일정을 다시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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