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혁신 앞에 선 석유유통산업

[에너지신문]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동안 신속한 취재 보도와 정확한 분석 기사를 통해 석유유통업계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에너지신문의 노고에 석유대리점 사업자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독자 여러분께도 큰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최근 석유유통업계는 경영환경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알뜰주유소 확대 등 가격경쟁 심화, 인건비와 카드수수료 부담으로 인한 비용상승, 고유가 및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감소 등 ‘삼중고(三重苦)’ 속에서 에너지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2023년 협회는 에너지 전환에 따르는 새로운 도전에 맞서 석유대리점·주유소의 성공적인 혁신과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알뜰주유소 정책개선과 주유소 카드수수료 인하, 전·폐업 지원 같은 업계 현안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주유소의 ‘생존’을 위해서는 카드수수료율 인하 및 유가 수준에 따른 탄력적 수수료율 적용이 꼭 필요합니다. 석유유통환경의 개선과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에너지신문과 같은 전문 미디어에서 이런 이슈들에 더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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