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업계 잇는 가교, 최선 다할 것

[에너지신문]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라는 기나긴 터널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정부의 정책에서 비롯된 사업자간 경쟁 심화와 수송용 연료의 친환경에너지 전환 확대, 지속된 고유가, 그리고 화물연대 파업까지 큰 어려움을 감내하는 회원 여러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협회에서는 지속된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부의 시장개입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유소업계의 어려움을 관철시켜 유류세를 37% 인하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올해 4월까지 연장했습니다.

또한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해 주유소 부대시설 확대를 위한 규제완화와 주유소 전·폐업 지원을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정부기관과 업계가 참여하는 주유소 혁신포럼을 발족, 주유소 경영합리화 방안 등에 대해 지속 논의키로 했습니다.

정부의 알뜰주유소 정책 개선을 위해 석유3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올해 초 알뜰주유소 정책 철회와 석유공사 해체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계획에 있습니다. 협회는 새해에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과 업계를 잇는 가교로서 최선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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