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協,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교육 신설
예방 및 고장사례 교육...서울서 총 3회 예정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공동주택(아파트) 정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전기협회는 지난해 노후 전기설비 안전관리 등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서울과 충북 제천에서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35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 지난해 실시된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 모습.
▲ 지난해 실시된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 모습.

올해는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교육을 전문과정으로 신설, 서울 전기회관에서 3월과 7월, 9월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공동주택 관련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최근 동향 소개 △노후 아파트 변압기 고장 분석 △정전현황 및 고장 원인 분석 △아파트 점검, 고장사례 및 예방대책 △정전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및 절차 △노후 수전변압기 교체지원 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실제로 일어난 고장사례와 분석 내용을 소개하는 등 정전사고 발생 시 대응절차를 구체적으로 교육함으로써 현장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아파트 전기설비는 생활 속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으로, 정전사고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교육을 통해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기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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