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핵심광물 확보전략 발표’…공급망 강화‧핵심광물 인프라 구축
핵심광물 전문기관으로서 민간 전문 인력 양성 등 인프라 개선 노력

▲ 한국광해광업공단 전경.
▲ 한국광해광업공단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핵심광물 전주기 지원을 위한 글로벌 전문기관으로서 내부 역량강화는 물론 민간 전문인력 양성 등 자원산업 인프라 개선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국가 핵심광물 자원안보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전주기 촉진자(Facilitator) 역할에 집중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착수한다.

KOMIR는 지난 27일 정부에서 발표한 ‘핵심광물 확보전략’에 따라 △자원정보 서비스 고도화 △해외 프로젝트 발굴 및 탐사기능 강화 △ 보유광산 생산광물 국내 도입 확대 △핵심광물 비축품목·일수 확대 △재자원화 기반조성 등 안정적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정책 이행 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이번에 발표한 ‘핵심광물 확보전략’에는 △위기대응 능력 강화 △핵심광물 확보 다각화 △핵심광물 인프라 구축 등의 3대 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특정국 의존도를 80%에서 50%대로 완화하고 재자원화 비중을 20%대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황규연 사장은 “전 세계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해 우리 경제의 미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정부에서 발표한 핵심광물 확보전략을 토대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민간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글로벌 수급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핵심광물 수급 지도를 개발·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핵심광물 프로젝트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 및 사업발굴·매칭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자급도 향상을 위해 국내 개발 타당성 평가, 재자원화 산업육성 및 융자·비축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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