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ZU KOREA, 수소인증마크 서비스 실시
제품 신뢰성‧안전성 확보 크게 이바지할 것

▲ SZU TEST 수소인증 마크 샘플.
▲ SZU TEST 수소인증 마크 샘플.

[에너지신문] 120년 전통의 유럽인증기관 SZU의 한국법인인 SZU KOREA가 2023년부터 수소인증마크(MARK) 서비스를 시작, 수소충전소를 비롯 연료전지‧수전해설비‧배관 등 대한 ‘수소인증’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수소인증마크는 수소와 관련된 부품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 대상 품목은 △수소충전소 및 핵심부품(ISO 19880 Series) △연료전지 모듈 및 시스템(IEC 62282 Series) △수전해설비 시스템(ISO 22734) △수소배관품질시스템 등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안보의 대안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지속 높아지고 있다. 인증마크를 통해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품질도 국제표준에 맞게 개발할 수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 선점에 한걸음 더 빠르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소인증마크는 유럽 인증기관 SZU TEST에서 부여하는 마크로서, 현재 수소기기에 대한 인증 정책이 제대로 수립돼 있지 않은 국내외 시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소인증마크 서비스는 SZU 국내 심사원이 인증 접수부터 공장 심사까지 일련의 과정을 국내에서 처리한다는 점에서 국내 수소기업에게는 큰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인증마크는 국제표준에 적합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품질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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