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기업 육성사업 2년 연속 선정…국비 5억원 지원 받아
기술 컨설팅‧판로개척 혜택…수소전문기업 성장 발판 마련

▲ 충청북도 도청 전경.
▲ 충청북도 도청 전경.

[에너지신문] 충청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 국비 5억원을 지원 받아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세계 1등 수소산업의 육성 전략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600개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충청북도는 도내 수소관련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수소전문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수소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지식재산권보유) 또는 제품 매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3월 중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 받아 선정평가위원회의 사전진단과 평가를 거쳐 10개 기업을 선정, 2023년 12월까지 기업 당 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경영 컨설팅, 기술사업화 지원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포함한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인프라 구축,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 구축 등 현재 추진 중인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과 연계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내 수소기업을 적극 발굴 및 지원, 탄소제로를 선도하는 충북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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