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보유역량 통합 활용해 민간성장 뒷받침"
기업 발목 잡는 규제애로, 내실 있는 발굴·개선·확산

[에너지신문] 발전공기업 5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는 17일 서울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민간기업 규제개선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공기업 규제개선 협의체’ 발족식을 체결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각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민간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발전공기업 규제개선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한 발전 5사 관계자들.
▲ '발전공기업 규제개선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한 발전 5사 관계자들.

협약에 따라 발전 5사는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통합·활용한 규제 해소로 기업 활력을 제고한다. 또한 각 사의 전문성과 협업으로 민간성장 지원 시너지를 창출하고 민간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규제를 내실있게 발굴해 개선 함으로써 효과적인 규제관리체계를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의 가이드라인 정보 등을 공유해 협의체 참여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협의체 발족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활력시스템을 조기 정착하고, 민간 혁신과 성장 지원을 위한 교도보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이 발굴한 우수과제들이 상호 공유, 확산돼 민간기업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벗겨내 민간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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