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에너지 신사업 추진 및 ESG경영 확대 업무협약 체결
SK가스 고객 위한 적금‧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 프로그램 추진

[에너지신문] SK가스가 LPG사용 고객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금융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한다.

SK가스는 지난 17일 신한은행과 ‘금융‧에너지 융합 신사업 추진 및 ESG경영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왼쪽),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이 17일 SK가스 사옥에서 ‘금융과 에너지 융합 신사업 추진 및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왼쪽),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이 지난 17일 SK가스 사옥에서 ‘금융과 에너지 융합 신사업 추진 및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SK가스 행복충전멤버십 고객을 위한 적금상품 출시 △개인 택시 사업자 대상 대출상품 출시 △LPG충전소 부지를 통한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ESG 특화 상품 기획 등으로 향후 협업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는 기준과 대상이 확정되는 대로 출시할 예정이며, 신한은행 쏠(SOL), 홈페이지와 SK LPG 행복충전 멤버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후에도 다양한 신사업 추진 및 고객 상생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소상공인, 택시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연료비 지원 등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었다. 그 연속선상에서 이번 상생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료비 지원을 넘어 충전소를 이용하는 다수의 고객에게 국내 1위 금융사인 신한은행의 금융 혜택을 연결,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에 우리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중심, 고객상생 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에서 공감대를 느끼는 양사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SK가스와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에 발맞춰 고객에게 이로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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