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청년에너지캠프 2023’ 추진…에너지 관심 확대 목적
5월 청장년층 대상 원전‧신재생발전 등 에너지시설 현장 방문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 청장년층의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확대를 위해 원자력‧화력‧신재생발전소 등 국내 에너지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청년에너지캠프 2023’을 연다. 

산업부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함께 올해 5월부터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등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시설의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산업부는 청장년층의 에너지 관심과 공감대 확대를 위해 국내 에너지시설을 둘러보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현장 방문 발전시설 중 하나인 고리원전 전경.
▲ 산업부는 청장년층의 에너지 관심과 공감대 확대를 위해 국내 에너지시설을 둘러보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현장 방문 발전시설 중 하나인 고리원자력발전소 전경.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발전시설을 직접 보고 듣는 현장체험을 통해 에너지 안보, 탄소배출 저감 등 에너지 이슈 및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청년에너지캠프는 국내 원자력, 화력 및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발전소 견학과 에너지 분야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1박 2일 일정으로, 참가를 희망할 경우 내달 초부터 재단 홈페이지(www.kei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세계 에너지 시장은 러-우 전쟁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공급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 및 절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청장년층이 에너지 이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 나아가 미래 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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