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지랩과 가스앱 동시 도입 계약 체결

[에너지신문] 강원지역 대표 도시가스사인 참빛그룹이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 에스씨지랩(주)의 가스앱 도입 계약을 이달 체결했다.

이로써 참빛그룹의 도시가스 4개사(참빛원주도시가스, 참빛충북도시가스, 참빛영동도시가스, 참빛도시가스)가 공급하는 원주, 충북, 영도 및 속초, 동해, 삼척 등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 가스앱 사용이 가능해진다.

▲ 참빛그룹의 도시가스 4개사가 가스앱을 동시에 도입했다.
▲ 참빛그룹의 도시가스 4개사가 가스앱을 동시에 도입했다.

가스앱은 공과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로 난방비 인상에 소비자가 대처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스비 확인은 물론 요금 납부 및 자동이체 신청, 자가 검침 및 방문 예약도 가능하며 캐시를 적립해 가스비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에너지 요금 부담이 증가한 요즘, 가스앱의 실시간 요금 조회 기능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계획적인 에너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빛그룹은 가스앱 파트너사 최초로 가스앱 도입과 더불어 ‘비대면 안전점검 서비스’를 함께 도입한다. 비대면 안전점검 서비스란 가스앱의 AI 인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도시가스 관련 안전점검을 시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참빛그룹은 올해 2월 강원도 내 타 도시가스사 및 한국전력 강원본부와 함께 현장 안전 및 고객 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전성 향상에 관심을 쏟고 있다.

앞으로 가스앱에서 제공할 계량기·가스레인지·보일러 AI 자가 안전점검·AMI 계량기를 통한 실시간 이상징후 감지 및 알림 체계 등은 도시가스 관련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가스앱은 ‘비대면 안전점검 서비스’ 외에도 각종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비대면 전출입 신청 기능은 권역 내외 구분 없이 가스앱만으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으며, 사용신청 계약 또한 스마트폰에서 간편히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인만큼 방문이 어려운 세대의 경우에도 가스앱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동녘 에스씨지랩(주) 대표이사는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참빛그룹의 경영 가치와 가스앱의 ‘비대면 안전점검 서비스’의 취지가 공통의 목표에 부합한다”라며 “더 많은 권역에 가스앱을 제공하기 위해 4개 도시가스사가 동시 도입하게 됐으며, 이례적인 일이지만 앞으로도 전국민이 가스앱의 혜택을 누릴 때까지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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