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제2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개최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어린이들의 화재, 자연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조기 안전교육을 위해 '제2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불조심 어린이 퀴즈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전국의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교육 행사로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2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다.

▲ 제23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포스터.
▲ 제23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포스터.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화재, 피난이나 위급상황 대응방법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위기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각 학급별로 5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는‘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통해 두 달간의 자율학습 후 전국 18개 시·도별 예선과 본선를 거친다. 예선은 9월 7일 실시하며,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학급을 대상으로 9월 26일 치뤄진다.

대상 1학급에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이, 본상 17개 학급과 특별상 1학급을 포함해 18개 학급에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 및 12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협회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학습과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안전문화 정착에 가장 효과적”이라며 “협회는 아이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회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행사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지난해까지 총 29만 5698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대표적인 안전교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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