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MW 와야리 풍력발전 사업 공동개발 합의서 체결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과 씨에스에너지가 홍천 와야리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18일 부산 본사에서 김민수 신성장사업단 전무, 씨에스에너지 김학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남부발전과 씨에스에너지 관계자들이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합의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남부발전과 씨에스에너지 관계자들이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합의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씨에스에너지는 글로벌 풍력 타워 제작업체인 씨에스윈드의 신재생 발전 개발사로 씨에스윈드 진출국인 미국 및 국내에서 신재생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 사가 추진하는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은 설비용량 40MW 규모로 준공 시 약 3000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연간 약 3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빈 씨에스에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풍력 사업의 선두 주자이자 풍력 사업개발 경험이 풍부한 남부발전과 협업, 남부발전의 조직력과 씨에스에너지의 유연성이 조화되는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신성장사업단 전무는 “이번 체결은 남부발전과 씨에스에너지의 미래를 위해 씨를 뿌리는 것으로, 제2의 도약을 추진하는 씨에스에너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 체결 후 양 사는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양사는 소통 채널 구성 및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강원권 내 추가 사업개발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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