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에너지공단 서울본부 공동 진행
내달 27일까지...서울시 따릉이 앱으로 참여 가능
[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1이 본격 개막한다고 밝혔다. 시즌1은 6월 27일까지 4주간 반부패 청렴 실천과 함께 진행된다.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은 공사와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자전거 따릉이가 손잡고 수송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다.
올해는 5월 24일부터 6월 27일까지 시즌1과, 8월 2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시즌2로 2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출퇴근길 자전거 사용을 유도해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주행거리에 따른 기부 포인트를 주행 거리 1km당 1원으로 설정,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을 향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개인별 참여방법은 출퇴근 시간대 ‘오픈라이더’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전거 통근 캠페인 신청 후 출‧퇴근 시 사용하면 된다.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5~10시, 오후 5~11시) 내 주행 시 실적이 인정되며 출근과 퇴근 각각 1회(하루 최대 2회) 참여 가능하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개인의 시간을 쪼개 기부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시민들이 기부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 부터 시민과 함께 걷고 나눔 캠페인, 상생기획전, 기부라이딩 등 다양한 신개념 기부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는 강서 탄소상쇄숲 조성,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