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일유가동향…Brent 72.66달러‧WTI 68.09달러 마감
중국 원유 수요 감소 우려‧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

[에너지신문] 지난달 31일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88달러 하락한 72.66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1.37달러 내린 68.09달러에 거래됐다.

Dubai는 전일대비 2.70달러 하락한 72.25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이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타나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증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48.8을 기록했으며, 시장 예측치(49.7), 4월 구매관리자 지수(49.2)보다 낮았다. 제조업 지수 50 미만 시 제조업 경기 하락 의미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가 104.23을 기록함으로써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 강세는 미국 이외의 국가에 유가상승을 유발함으로서 수요를 감소시켰다.

미국 노동부는 4월 일자리가 35만 8000개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장이 6월초 OPEC+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은행 및 트레이더들은 감산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우라늄 관련 조사 종결 소식으로 핵합의 재개를 통한 이란 제재 해제 및 원유 수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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