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플랫폼’ 진화한 H2 MEET 2023…‘수소 미래 그리다’
‘수소산업 플랫폼’ 진화한 H2 MEET 2023…‘수소 미래 그리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23.09.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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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 참가…수소 역량 뽐내기 ‘총력’ 
수소기술 페스티벌에서 기술 공유‧교류의 장 플랫폼으로 진화 
수소생산‧충전인프라‧모빌리티 등 미래핵심 수소기술 총망라

[에너지신문] ‘H2 MEET 2023’이 국내외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페스티벌인 수소산업 발전과 도약을 위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 국내 대표 수소전시회 'H2 MEET 2023' 행사장 전경.
▲ 국내 대표 수소전시회 'H2 MEET 2023' 행사장 전경.

올해로 4회를 맞은 국내 대표 수소전시회인 H2 MEET는 그동안 ‘수소전주기 밸류체인 기술 전시회’ 목적을 강화하는 모습으로 치러졌지만, 올해는 수소산업 발전과 도약을 위한 플랫폼으로써 글로벌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소 생산(H2 Production) △수소저장·운송(H2 Storage·Distribution) △수소 활용(H2 Utilization)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 전년 행사대비 약 26% 증가한 만큼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는 평가다. 

또한 수소생산부터 저장,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수소경제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대차를 필두로 수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수소건설기계, 수소자전거, 수소이륜차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분야를 확인할 수 있고, 수소생산 방식과 저장탱크, 다양한 활용 방식을 구체화한 전시품목 등이 가득해 보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국민들의 수소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점을 반영이라도 하듯, 행사장에는 수많은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매년 행사장을 찾았다는 관람객은 “연구단계의 프로토콜이 많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상용화 단계에 있는 제품들을 전시한 기업들이 많아 수소경제에 한발더 다가섰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한화그룹이 수소를 활용한 수소드론과 수소저장탱크를 무대 중앙에 전시했다.<br>
▲ 한화그룹이 수소를 활용한 수소드론과 수소저장탱크를 무대 중앙에 전시했다.
▲ 지필로스의 모듈 타입 P2G 제품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 지필로스의 모듈 타입 P2G 제품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 동서디앤씨와 애경케미칼이 협력해 만든 수소압력용기를 전시했다.
▲ 동서디앤씨와 애경케미칼이 협력해 만든 수소압력용기를 전시했다.
▲ 케이워터크래프트가 선보인 '올인원박스' 에너지 자립형 그린수소 발전시스템.
▲ 케이워터크래프트가 선보인 '올인원박스' 에너지 자립형 그린수소 발전시스템.
▲ 포스코그룹은 수소용 강제를 개발, 연료전지부터 수소충전소, 수소라인파이프 등 다양한 수소저장‧운송 저장탱크를 전시했다.
▲ 포스코그룹은 수소용 강제를 개발, 연료전지부터 수소충전소, 수소라인파이프 등 다양한 수소저장‧운송 저장탱크를 전시했다.
▲ K-퓨얼셀은 30kW급 연료전지시스템을 전기차에 얹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시장 한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 K-퓨얼셀은 30kW급 연료전지시스템을 전기차에 얹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시장 한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신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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