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구축 등 수소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에너지신문]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기술혁신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경영 능력과 경영 마인드로 기관의 경쟁력을 제고한 최고경영자를 치하하기 위해 열린 행사.
조용돈 사장은 지난 2021년 5월 취임 이후 전국에 63개 수소충전소(버스형 25개소, 승용형 30개소, 액화수소 8개소)를 구축했다.
또 국내 최대 평택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수도권 대부분의 수소를 공급하는 등 30년간 고압가스 설계·시공·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그린수소 보급에 리더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2022년부터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성 지원센터‘를 운영해 국내 수소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시험~개발지원~성능평가~실증지원’ 원스톱 시험·평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소 설비 국산화율 향상에 힘써왔다.
조용돈 사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친환경에너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힘쓸 것이며 특히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주기에서 유기적인 밸류체인 구축에 대한 역할을 선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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