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12월 공모절차 끝내고 신임사장 취임할 듯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공모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5명이 후보자로 압축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9월18일부터 10월5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모한 결과 8명이 지원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10월 12일 서류 심사와 17일 면접 심사를 거쳐 5명의 후보자가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압축된 차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후보자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김동만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 권정락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조시호 전 한국가스공사 감사실장, 공세봉 현 한국가스기술공사 비상임이사 등 5명이다.
현재 정부는 이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인사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국(1958년생)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 원장을 거친 바 있으며, 지방선거 등에 출마하는 등 유력한 지역인사다.
김동만(1964년생)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북스쿼시연맹 부회장, 충청일보 기획실 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권정락(1958년생)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대구 출신으로 1995년 가스안전공사 입사이후 2017년 퇴임까지 처실장, 본부장, 가스안전연구원장, 기술이사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조시호(1960년생) 전 한국가스공사 감사실장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기획, 인사 등 주요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해외 중동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공세봉(1958년생) 현 한국가스기술공사 비상임이사는 경남 출신으로 한국씨티은행 C&C Director, 경남은행 본부장, 현대저축은행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들 후보자들은 인사검증 절차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안건 상정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가 추천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어서 빠르면 12월 신임 사장이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