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협력방안 모색
풍력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협력방안 모색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3.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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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풍력기업 및 기관들과 소통 간담회 마련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에서 풍력 관련 기업, 기관들과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6일 발족한 풍력 혁신포럼의 일환으로 다소 침체되어있는 풍력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동발전, 동서발전, GS풍력발전, 한화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유니슨, LS전선, 성동조선, 한국화이바, 현대스틸산업,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 해상풍력 발전단지 모습.
▲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풍력 시장은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지속되는 고금리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풍력 업계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대내외 상황을 고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 풍력 업계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풍력업계는 "풍력은 탄소중립의 중요한 수단이자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현 상황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풍력은 전 세계에서 주요 에너지원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지리적 여건과 경제적 파급력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잠재력이 충분한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질서있고 효율적인 보급과 건실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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