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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불투명했던 거제지역 천연가스 공급이 마침내 실현될 조짐이다.거제시, 통영시, 한국가스공사, 경남에너지가 이룬 대승적 차원에서의 협의가 2014년 이후 고현지역 약 8000세대 및 옥포, 장승포 지역 1만8000세대에 대한 추가 천연가스 공급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천연가스 수급계획까지 변경해가며 공급시기를 늦춰왔던
사설
에너지신문
2014.03.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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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구성됐다가 올해 상설조직으로 재탄생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동단속부의 활약상이 눈부시다.기동단속반은 ‘불량 LPG용기 유통근절’에 초점을 맞춰 지금까지 235개 사업장를 단속한 결과 충전소 31개소, 판매업소 3개소, 검사기관 5개소 등 총 39개소의 불법행위 사업자를 적발해 수사당국에 고발했다고 한다.우리는 이미 한국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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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3.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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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발전에 대한 특혜의혹이 또 일고 있다.정부의 제6차전력수급계획과 관련해 계획 수립 당시 민간발전사업자 선정과정에 특혜가 있었다고 한다. 심사위원들이 채점한 점수가 18개 업체 모두에서 소수점 아래까지 동일하고 심지어 고쳐진 점수까지 똑같았던 것으로 드러나 사전에 업체별 점수가 제시됐다는 것.특히 발전소 운영경험이 거의 없는 사업자조차 상대적으로 높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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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2.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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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정책사업으로 내놓았던 LNG화물차 보급사업이 중단된지 벌써 2년이다.국토부의 LNG화물차 보급사업 중단으로 그동안 손을 놓고 있던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LNG차량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서는 분위기였다가 최근 또다시 침묵하고 있다.관련자들은 여전히 LNG차량 보급의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지만 현실은 어둡다.지난해 말 인천공항 LCNG 충전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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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2.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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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보일러 제조 메이커가 가격담합 혐의로 적발돼 과징금을 부여받는 일이 발생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건설사가 발주한 가정용 가스보일러 구매입찰에서 사전에 공동으로 낙찰자와 투찰가격 등을 합의하고 실행한 5개 보일러 제조·판매 사업자들에게 시정명령 및 총 5억 5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평소 치열한 저가 출혈경쟁을 일삼던 보일러 제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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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2.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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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지난 20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 논란을 방지하고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공공기관운영위 산하에 임원 자격기준소위를 구성, 임원직위별 세부자격 요건을 마련키로 했다고 발표했다.호주나 그리스 등은 5년 이상 관련 업무경력 등 계량화된 공공기관 임원 자격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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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2.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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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기업 정상화 방안이 지나친 알짜배기 자산매각, 쥐어짜기식 복지축소 등에 이어 신규 발전소 건설 차질까지 불러올 전망이어서 우려된다. 정부의 공기업 정상화 대책 가운데 부채감축이 핵심으로 떠오르며 한전 발전자회사들의 신규 발전소 건설이 대부분 미뤄지는 것은 물론 기존에 추진 중이던 사업마저 매각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규모가 큰 발전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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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2.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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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에너지분야 국민행복 추진단이 발족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업계가 올해를 ‘에너지서비스 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에너지분야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나선 것이다.우리는 도시가스, 전기, 지역난방, 소비자단체 대표로 구성된 ‘에너지분야 국민행복 추진단’ 발족을 환영한다. 추진단은 향후 업종별 실무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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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2.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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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정상화 추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면서 이를 둘러싼 정부측과 노사 간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돼 우려스럽다. 38개 공공기관들이 감축하겠다고 밝힌 부채 약 40조원의 대부분인 99.6%는 민간자본 유치 등의 ‘사업조정’(17.5조), ‘자산매각’(7.4조), 임금동결 및 성과급 반납 등의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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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2.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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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보일러 수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가스기기 단일품목으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가스연소기 수출실적 통계에 따르면 총 수출액은 1억 9595만달러로 전년도 1억7867만달러보다 9.7% 증가했다. 이중 가스보일러는 지난해 1억1571만달러 규모를 수출해 전년도 9484만달러보다 22%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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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2.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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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 부채를 안고 있는 공공기관이 국민혈세로 연봉잔치를 벌이는 행태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우려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국세청 연말정산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12년 기준 전국 295개 공공기관 임직원 연봉 현황을 살펴본 결과 억대 연봉자는 모두 2만1229명(세전기준)이라고 한다. 이는 전체 공기업 임직원(25만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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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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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근 밀집지역 인근 외곽지역에 다량의 미이용열에너지를 이용해 열원을 공급하겠다는 ‘수도권 Green Heat Project’ 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도시가스업계와 전국가스노조가 딜로이트 안진과 한난기술 컨소시엄이 수행한 ‘수도권 Green Heat Project’에 대한 연구용역 보고서에
사설
에너지신문
2014.01.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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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야심차게 불량 LPG 용기 유통 근절방안을 내놨지만 과도한 규제라는 논란과 함께 관련업계의 반발 등 제도 연착륙에 매우 불안정한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된다.지난 16일 정부는 비정상적인 LPG 용기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정상화하겠다며 ‘불량LP가스용기대책’을 발표했다.용기유통 전 단계에 걸친 그물망형 안전대책을 마련해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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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1.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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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까지의 에너지정책 비전을 담고 있는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심의 확정됐다.당초 정부(안)대로 원전비중은 29%, 신재생에너지비중은 11%이다. 지난 1차 에너지기본계획과 크게 달라진 점은 수립과정에서 정부주도의 계획수립에서 개방형 프로세스 구조로 민관 거버넌스가 초안을 작성했고 수급기조가 공급중심형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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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1.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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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올해 신재생에너지 예산이 또다시 삭감돼 업계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1년 1조원을 넘어서며 최고조에 달했던 신재생 지원예산 규모는 이후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특히 박근혜 정부 집권 첫 해인 2013년에는 2011년 대비 약 15% 가까이 대폭 삭감돼 정권이 바뀌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기도 했다.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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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1.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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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공기업의 강도 높은 경영정상화 대책이 자칫 무분별한 자원매각 등으로 국가적인 손실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산업부는 최근 공기업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윤상직 장관이 직접 나서 한전,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16개 중점관리기관 기관장들과 면담을 갖고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개선방안을 집중 점검했다.대상 기관 모두 오는 9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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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1.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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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격이 또다시 동결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6일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를 발표하면서 연탄 공장도가격을 개당 373.5원으로 동결했다. 이로써 연탄은 2009년 이후 4년간 같은 가격을 유지하게 됐다.지난해 전기, 가스 요금를 줄줄이 인상한 정부가 대표적인 서민연료인 연탄가격을 동결한 데에는 나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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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4.01.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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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에너지기본계획(안)을 보고했다.앞서 공청회에서 제시한 내용보다는 진일보했지만 여전히 현실적이지 못한 목표수치만 제시됐다는 평이다.산업부도 국회보고시 밝혔듯이 에기본 수립이후 10개 하부계획을 통해 구체적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즉 에너지이용합리화계획, 신재생에너지기본계획, 전력수급기본계획,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
사설
에너지신문
2014.01.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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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사업의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다.그 동안 도시가스사업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가스배관을 이용해 압력이 낮은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뜻해 왔다.하지만 이젠 다르다.무려 6개나 되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이 수차례 논의 끝에 통합대안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천연가스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법을 변경하는 작업에 참여한 국회의원도 수십명에 달한다.법 개정으로 합성천
사설
에너지신문
2013.12.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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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20일과 19일 각각 세종시와 충북 음성군 맹동면으로 이전했다.산업부는 1986년 정부과천청사에 둥지를 튼지 27년만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989년 2월 경기도 시흥에 자리잡은 이후 24년만에 거처를 옮긴 것이다.그러나 이전대상 공무원들과 가스안전공사 직원,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마음에는 수심만 가득하다.2차 이전대상
사설
에너지신문
2013.12.20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