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처리 기술 확보를 위해 전문업체와 손을 잡았다.글로벌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사용후 배터리 물량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우위 선점을 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현대글로비스는 22일 전처리 기술을 갖춘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과 지분 투자에 관련한 투자계약서(SS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이알의 전처리 기술 및 설비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되면서 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 구축의 중요한 단추를 끼우게 됐다.현대글로비스는
[에너지신문] 유미코아는 자사의 핵심 성장 분야인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기술 연구를 촉진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 소재 플랫폼을 활용한다.유미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인공지능(AI)을 경제 사회의 원동력으로’라는 세부 주제 하에 이번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를 통해 유미코아는 업계 최초로 AI 기반 방식을 적용, 새로운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고 출시 시기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더욱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충남 대산 사업장에 2026년까지 수첨바이오연료, 즉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생산공장 건설을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LG화학은 지난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식물성 바이오 원료로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든다.이엔아이(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이엔아이
[에너지신문]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8일 산업부에 방문한 데릭 존슨(Derek Johnson) 쏠리드파워(Solid Power)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등 기업 대표단을 접견하고, 차세대 배터리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쏠리드파워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 선도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이다. 최근 SK온,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한국의 민간기업 및 공공연구소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R&D) 등
[에너지신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 15일~16일 양일간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2024년 상반기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전략회의는 김연섭 대표를 비롯해 국내사업장인 익산1,2공장 및 의왕연구소와 해외사업장인 스페인 및 말레이시아법인장 등 주요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문별 올해 세부 목표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1일차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의 전기차 시장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기획 부문에서 지난 해 회사의 주요 경영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경영 계획을 공개했다. 업황 둔화 속에도 흑
[에너지신문] SK온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Solid Power)와 협력을 강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를 높인다. 이는 업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 협력을 통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SK온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종료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솔리드파워와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성민석 SK온 CCO(최고사업책임자)와 존 반
[에너지신문]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17일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한다.이날 강 차관은 포항 특화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투자 현황과 애로를 청쥐하고,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포항은 지난해 특화단지 지정 시 2027년까지 12조 1000억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특화단지 지정 이후 3조 1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논의, 검토 중이다.포항에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 대
[에너지신문]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9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사업의 지원대상 기업을 15일부터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당 최대 50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1.84% 금리(2024년 1분기 기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44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중국산 이차전지를 내장한 스마트폰과 중국산 NCM811 양극재의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스마트폰용 이차전지’ 조사는 스마트폰을 중국에서 제조, 국내로 공급하는 중국기업 1곳과 이를 수입‧판매하는 국내기업 1곳을 대상으로 ㈜반도체에너지연구소가 신청한 건이며, ‘NCM811 양극재’ 조사는 ㈜LG화학이 중국에서 제조, 국내에 공급하는 중국기업 3곳과 이를 수입하는 국내기업 1곳을 대상으로 신청한 건이다.무역위원회는 중국산 폴리에틸
[에너지신문]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각형, 원통형)를 다 개발하는 것이다. “이미 각형 개발은 완료됐고, 원통형도 고민하다가 상당 수준까지 개발했다.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다.”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수석부회장은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SK온 4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대해 “자동차시장 자체가 썩 좋지 않아 원하는 만큼 많이 결과가 나올지 모
[에너지신문] 비츠로셀이 차세대 배터리 음극 소재로 주목받는 리튬 메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리튬 메탈 전문 연구소’를 1월 중 국내 최초로 설립한다.비츠로셀은 10일 리튬 메탈 전문 연구소를 위해 1615㎡(489평) 크기의 건물과 413㎡(125평) 규모의 드라이룸(Dry room)을 마련, 이를 통해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리튬 잉곳(Ingot)의 국산화, 리튬 포일 제조 기술 고도화 및 폐배터리 내 리튬 추출 기술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새해를 맞아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24 석화업계 신년인사회’를 열고, 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의지를 공유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신학철 한국석유화학협회 협회장을 비롯 석화산업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의 지난해 노고를 격려하고, 석화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정책 방향 및 민간 대응노력을 다짐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선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지난해 457억달러 수출
[에너지신문] “급격한 경쟁환경의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사업환경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과 실행을 원동력으로 지속가능성 제고와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내자.”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이 취임 후, 시무사를 통해 회사의 큰 변화와 도약을 위한 전략 방향성과 중점 추진사항을 밝혔다.이를 위해 이훈기 사장은 혁신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체질개선을 주문했다.우선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육성·강화할 사업중심으로 전략방향을 재정립하고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할 것과 고
[에너지신문] SK온이 글로벌 수준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추진한다. ICT 기술을 활용해 장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SK온은 26일 서울 종로구 그린캠퍼스에서 백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위한 6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SK온은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 성능,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할 방
[에너지신문] 기업들의 대체물량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분 증가 및 공동구매 성과에 힘입어 21일 현재기준 국내 재고 및 반입 예정 물량은 6.6개월분으로 늘어났다.조달청이 오늘 추가로 국내 요소수 제조사와 6000톤(1개월분)의 공공비축을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요소수 제조사가 조만간 제3국 대체공급선과의 계약 체결시 전체 물량은 총 7개월분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또한 지난 19일부터 중소 요소수 제조업체들에게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1930톤)을 방출하고 있다.요소수 판매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오피넷에 따르면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지난 21일 대전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에서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인 ‘InnoFesta’를 가졌다. ‘InnoFesta’는 ‘Innovation’과 ‘Festival’을 합친 용어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이번 InnoFesta에서 롯데케미칼은 한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연구조직 및 연구원 포상을 진행헸다. 또한 긍적적인 직원 경험을 전파하기 위해 R&D 기초역량 미니게임, 포토존 운영 등 직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했다.올해 InnoFesta에서는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1일 제주테크노파크(제1호, 제주)에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제2호, 충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제3호, 충북), 피엠그로우(제4호, 경북) 4개 기관을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용후전지를 재사용하려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사용후 전지는 사용 환경과 이력 등에 따라 각 제품의 상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재사용을 위한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국표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개정, 올해 10월 1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 PP제품이 북미‧중동지역 건축물 실내 마감재 난연 등급 인증시험 ‘ASTM E84’에서 가장 우수한 난연 성능을 의미하는 Class A 등급 판정을 받았다.이번에 A등급을 받은 PP제품은 신규 개발된 할로겐 프리(Halogen-free, 무독성) 난연 소재로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 친환경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롯데케미칼의 할로겐 프리 난연PP 제품은 2024년에 중동지역 건축물 실내 마감재로 첫 사용 예정이며 추후 난연 특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및 가전 등 다른 용도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열고, K-배터리 산업의 순환경제 실현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표준화 전략은 아직 시장 초입 단계에 있는 사용후 배터리 산업 전반의 제도적 공백과 국제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략을 통해 민간과 함께 사용후 배터리 운송, 이력 관리, 안전성·성능평가, 소재 회수 및 재활용, 폐기 등 가치사슬 전(全)단계의 표준화 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한다.우선 시급한 과제로 꼽혔던 재
[에너지신문] “배터리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 재활용을 통해 재생원료를 배터리 제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제주에서 보관 중인 사용후 배터리를 안전하게 재활용하고,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 친환경 기술의 적용 확대를 검토하겠다.”제주도에서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주)에스에프에코와 19일 제주도에 보관 중인 재활용 용도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전처리(파분쇄를 통해 블랙파우더 생산)하는 시범사업 추진 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